10년 후 한국 먹여 살릴 미래 국가유망기술 21개 선정

2005년 08월 30일 15:14
재생 의과학, 핵융합, 맞춤의약 및 신약 기술 등이 2015년 이후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끌 국가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제18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미래 국가유망기술 21개를 확정했다. 미래 국가유망기술은 10~20년 후 환경오염, 에너지·물 부족, 고령화 등의 도전에 대응하고 국가발전의 원천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기술로 시장성(경제성), 삶의 질, 공공성(국가안위·위상제고)의 3개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새로운 시장(블루 오션)을 창출해 국부를 늘리겠다는 시장성 기술에는 △초고성능 컴퓨팅 △실감형 디지털 컨버전스 △나노·고기능성 소재 등이 포함됐다. 삶의 질을 높일 기술에는 △맞춤의약·신약 △생체 방어 △인지과학·로봇기술 등이 선정됐다.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재해·재난으로부터 사회 안정성을 지키는 공공성 기술은 △핵융합 △재해·재난 예측 관리기술 △인공위성 기술 등이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세포나 조직을 생산하고 면역거부반응 없는 동물 장기나 조직을 만드는 재생 의과학기술은 3개 기준에 공통으로 적용된 미래기술로 채택됐다. 이번 선정은 5월 국과위가 2030년까지 한국사회의 변화모습을 예상한 ‘과학기술 예측조사’에서 제시한 761개 기술 과제를 토대로 이뤄졌다. 정부는 하반기 중 21개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개략적 기술지도(TRM)를 만들고 내년 8월까지 ‘미래 국가유망기술 개발 종합계획’을 범부처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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