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난한 남편, 아내 시신 둘러메고 12km 걸어

2016년 08월 28일 07:00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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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슬픈 스토리다.


현지일자 24일 인도 오리사에서 한 남자가 아내의 시신을 어깨에 올린 채 길을 걷는 장면이 목격되어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다나 마즈히. 그 옆에는 눈물을 쏟는 딸이 함께 걷고 있었다.


42살인 아내는 전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집은 60k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병원에 앰뷸런스를 빌릴 돈이 없다고 하소연했으나 병원은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만 했다. 고민하던 남편은 아내를 어깨에 둘러매고 길을 나섰다. 병원 침대 시트로 감싼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집까지 걸어갈 생각이었다.


이 장면과 사연은 시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현지 공무원이 급하게 앰뷸런스 편을 마련해주기까지 남편은 아내를 12km 옮겼다. 화장은 수요일에 이뤄졌다.


이 남자의 사연은 해외 언론들에 소개되면서 슬픔과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해당 병원은 남자가 병원에 통보 없이 아내 시신을 옮겨갔다면서 책임을 부인했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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