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업! 애플 (13)] 아이폰7도 신제품 교환?

2016년 09월 21일 07:15

● 아이폰7도 제품 교환?

 

신제품 아이폰7에 원인 모를 '쉭'하는 소음이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작동 중 미세하나마 신경에 거슬리는 소음이 들린다는 얘기인데요. 미국 IT 전문 블로거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해 차츰 번지고 있습니다.

 

3D 그래픽 등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 작업을 할 때, 아이폰7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A10이 '힘겨워'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치 노트북PC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돌리면 쿨링 팬 돌아가는 소리가 커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블로거 스티븐 해킷은 애플 고객센터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애플 본사 차원의 공식 대응은 아직 없습니다.

 

한편 아이폰7에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이 오작동한다는 제보도 잇다르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아이폰에 꽂고 몇분간 놔 두면 간혹 볼륨조절 장치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해 볼륨을 조절하거나 시리를 불러올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애플 페이로 결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 페이'는 아이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POS 기기에 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함이 장점입니다.

 

지난주 아이폰7 발표와 함께 진행된 새 운영체제 iOS 10 발표로 애플 페이가 소리소문 없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매장뿐 아니라 쇼핑몰 웹사이트에서도 애플 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플 페이  - 애플 제공
애플 페이  - 애플 제공

애플 페이 사용자는 휴대폰 하나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쉽게 물건을 하고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팔이나 아마존의 원클릭 구매 등 쉬운 온라인 결제 수단은 이미 많이 있지만, 이들은 온라인 결제만 가능합니다.

 

또 온라인 결제는 많이 귀찮은 것이 사실입니다. 카드번호를 일일이 다 쳐 넣어야 하지요. 특히 처음 방문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해외 온라인 구매 절차가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데, 외국 소비자들은 그마저도 번거로운 모양입니다.

 

이미 쓰고 있는 애플 페이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쓸 수 있다면 훨씬 간편하겠죠. 애플 페이의 온라인 결제 기능 추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더구나 전자상거래도 점차 PC 웹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추세라 애플 페이의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 일본에서도 세금 추징

 

애플이 일본에서 약 120억엔의 세금을 추징당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EU)이 아일랜드는 애플에 130억유로의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고 결정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애플의 '절세' 노력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법인을 활용한 애플의 조세 회피 수법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 EU 제공
아일랜드 법인을 활용한 애플의 조세 회피 수법을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 EU 제공

애플은 일본에 음악 및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튠즈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수익을 아일랜드에 있는 애플 자회사에 납부합니다. 일본 법에 따르면, 음악 및 동영상 사업에 따르는 수익에 대한 세금을 워천징수한 후 아일랜드 법인에 수익을 이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튠즈는 다른 명복을 붙여 이 수익을 아일랜드 법인에 보냈고, 이에 따라 일본 정부에 세금도 내지 않았습니다.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애플 재팬이 아일랜드 법인에서 아이폰 등을 구매하면서, 그 대금에 아이튠즈의 음악과 동영상 판매 수익을 포함해 지불한 것으로 일본 세무 당국은 판단했습니다.

 

☞ (관련 기사) [궁금한 이슈 why] 애플은 왜 16조원의 세금을 토하라는 명령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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