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KIST,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선보여

2017년 01월 06일 18:00
김성규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영상미디어연구단 책임연구원이 5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단독 전시 중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부스 앞에서 웃고 있다. - KIST 제공
5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단독 전시 중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부스와 개발자인 김성규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영상미디어연구단 책임연구원. - K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맨눈으로 선명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KIST가 CES에서 단독 전시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영상미디어연구단 김성규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다시점 기술이 적용돼 어느 위치에서 봐도 고화질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3D 영상의 핵심인 공간적 깊이감을 기존 기술보다 선명하게 구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해상도가 낮거나 시청 위치가 제한적이고, 화면에 불필요한 노이즈(잡음 신호)가 생기는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극복했다. 크기는 15.6인치 크기의 모바일 3D 디스플레이부터 100인치급 타일형 3D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하다.

 

스마트폰, 노트북PC, 모니터 등 개인용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광고, 오락,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KIST는 원천 특허 출원과 등록을 마쳤고, 국내 대기업에 기술 이전도 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CES 전시는 KIST의 연구 성과를 세계 시장에서 평가 받고,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해 새로운 연구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 2017에 전시되는 시제품들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도 전시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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