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1, 2호, ‘인터스텔라’ 여행길에서 성간구름 만날 예정

2017년 02월 10일 09:00

 

NASA, ESA, and Z Levay (STScI) 제공
NASA, ESA, and Z Levay (STScI) 제공

미국 웨슬리언대 연구팀이 보이저 1, 2호가 날아갈 태양계 밖 우주 항로의 환경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세스 레드필드 천문학과 교수팀은 보이저 1, 2호의 항로에서 성간구름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미국천문학회’ 연례회의에서 1월 6일 발표했다. 향후 외계 행성 탐사선을 보낼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다.


1977년에 발사된 쌍둥이 우주 탐사선 보이저 1, 2호는 지금껏 인류가 내보낸 우주선 중 가장 먼 거리를 여행 중으로, 항로 주변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정보를 보냈지만, 앞으로는 태양계 밖 탐사에 필요한 정보를 보내올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허블망원경을 이용해 보이저가 향후 날아갈 경로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항로 주변에 보이는 별에서 나온 복사선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구까지 오면서 어떤 물질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보이저 1호의 항로에는 1~2개의 성간구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호의 항로에는 최소 2개 이상의 성간구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또 두 탐사선의 항로에는 이온화된 마그네슘과 철, 탄소, 망간을 비롯해 산소, 수소, 질소 등의 원소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저자로 연구를 이끈 줄리아 재처리 연구원은 “보이저 1, 2호는 복잡한 성간 환경으로 이동하는 중”이라며 “관측 결과가 향후 태양계 밖 탐사 과정에서 직면할 문제들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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