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15초에 다운…SK텔레콤, ‘LTE-A 프로’ 기술 테스트 성공

2017년 02월 27일 10:00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LTE 5밴드 CA 기술 테스트를 성공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LTE 5밴드 CA 기술 테스트를 성공했다. - SK텔레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LTE로도 고화질 HD급 영화(1.7GB)를 15초 만에 다운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LTE-A 프로(LTE-Advanced Pro) 기술을 상용망 테스트에 27일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5밴드 CA(주파수 집성) 기술 △4x4 다중안테나를 적용한 3밴드 CA 기술을, 에릭슨과는 △1Gbps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을 각각 공동 시연한다. CA는 따로 떨어진 대역에서 주파수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데이터 전송량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5밴드 CA기술을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5개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어 5밴드 CA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3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3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결합해 상용망에서 최대 9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4x4 다중안테나(MIMO) 기술은 데이터 송·수신에 각각 4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기존 대비 데이터 전송량을 2배 늘려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4x4 다중안테나를 올해 상반기 내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SK텔레콤 LTE 이용 고객은 이동 중에도 HD급 영화를 15초만에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K 텔레콤은 또 에릭슨과 이동통신용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Wi-Fi)용 주파수를 묶어 LTE 신호로 전송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LAA, Licensed Assisted Access)을 통해 1Gbps 속도 시연에도 성공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LTE용 주파수 대역 20㎒와 Wi-Fi용 주파수 대역 60㎒를 묶고, LTE 주파수 대역에서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적용해 최대 1Gbps 속도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LTE-A 프로 기술 상용화로 5G 시대를 앞두고 초고화질(UHD) 동영상, 가상현실(VR) 등 초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 텔레콤은 국내 가입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LTE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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