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차단 총력…오늘부터 36시간 광주·전남북 이동중지

2017년 02월 28일 14:00

 

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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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조류 인플루엔자가(AI)가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면서 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전라남도·전라북도와 광주 지역 가금류 관련 농가에 28일 0시부터 오는 3월 1일 12시까지 일시 이동중지(스탠드스틸·Stand still)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전북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시행됐다. 앞서 국내 최대 닭고기 업체인 하림이 직영하는 전북 익산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27일 접수됐다. 농식품부 및 방역당국은 즉각 농장의 육용종계 6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1100개소), 도축장(14개소), 사료공장(56개소), 차량(1만2000대) 등 총 1만3000개소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축산농장 또는 작업장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명령 기간 동안 가금류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 시설에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이동 중지 기간 동안 12개반 24명의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 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 발송, 공고문 게재 등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의 자체 연락망을 통해 발령 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 농가는 축사별 발판 소독조 운영, 장화 갈아신기, 그물망 설치·보수, 축사 주위 생석회 도포 등 농가 단위 차단 방역을 점검하고 철저히 해 달라"며 "이번 일시 이동중지 명령과 방역 강화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가금류 축산 농가, 게열화 사업자 및 지자체 등이 AI 차단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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