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험동물 287만마리…포유류는 줄어

2017년 03월 01일 18:00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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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실험동물 중 고통에 민감한 포유류의 이용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지난해 '동물실험 실태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64개소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 중 326개소(89.6%)에서 2만5053건의 심의결과에 따라 모두 287만8907두수의 실험동물이 사용됐다.

이 중 고통 감수성이 높은 대형 포유류의 이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 반면 고통 감수성이 낮은 양서류, 어류 등의 이용률은 13.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실험동물의 이용 범주가 비교적 고통 감수성이 낮은 양서류, 어류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분석했다.

다만 고통 수준이 비교적 높은 실험 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동물실험의 등급은 고통의 수준이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A~E 등급으로 나뉜다. 고통등급별 사용동물 수는 B(14.2%), C(31.2%), D(35.5%), E(33.4%) 이용률을 보였다. 고통 수준이 비교적 높은 D, E등급 실험이 전체의 68.9%를 차지한 것이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동물실험윤리제도가 국내 도입, 시행된 뒤 동물보호법 제 45조에 근거해 매년 동물실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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