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돌 속에 들어갔던 예술가

2017년 03월 02일 15: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프랑스 아티스트 아브라함 퐁슈발이 12톤 석회암 바위 속에 자신의 몸을 숨기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영국 텔레그라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의 현대미술 전시관인 팔레 드 도쿄 갤러리에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특별한 행위 예술은 작가 자신이 커다란 바위 안에 들어가 무려 일주일간을 그 안에서만 생활한다는 내용. 바위를 반으로 갈라 그 내부에 작가의 신체 크기와 딱 맞는 공간을 만들어 몸을 누이고 조수의 도움을 얻어 바위를 다시 닫으면 작가는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상태로 지내는 것이 천명된 계획이었다.


산소 공급을 위한 숨구멍, 물과 수프, 간단한 음식이 제공되는 구멍,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용변기를 제외하면 작가 자신과 바위만 오롯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2일 해외 언론들은 아브라함 퐁슈발의 프로젝트는 완수되었다. 1주일 생활을 마치고 바위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바위 속에서 나오면서 어지럽다고 했다. 의료진이 그를 부축해고 데리고 가야 했는데, 그는 자신에게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준 돌에게 특히 감사한다고 말하기도.


한정된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를 즐겨하는 작가는 박제된 곰 안에서 13일 동안 생활하는 기묘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 <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4주간 달걀을 품어 부화시키는 <달걀> 프로젝트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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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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