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잃을 뻔, 뿔 잘린 코뿔소 구조돼

2017년 03월 03일 21: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인간의 무자비한 욕심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코뿔소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개인 소유 보호구역에 살고 있던 두 살 난 수컷 코뿔소 브리스타트와 임피. 아프리카 코뿔소의 운명이 그러하듯 이들도 인간의 무자비한 총과 칼을 피할 수 없었다. 매우 비싼 금액에 거래되는 코뿔소의 뿔을 얻기 위해 농장에 몰래 침입한 밀렵꾼들이 총으로 이들을 쓰러뜨린 뒤 뿔을 통째로 도려내 가버린 것. 다음날 아침 농장 주인의 신고로 구조 단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임피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지만 브리스타트는 기적적으로 목숨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가 소개한 브리스타트의 당시 모습은 너무도 참혹하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코뿔소 긴급 구조 단체 <세이빙 더 서바이버스>에 따르면 코뿔소 밀렵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매우 흔히 자행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무려 1천1백마리의 코뿔소들이 뿔 채취를 목적으로 잔인하게 희생당했다고. 심지어 밀렵꾼들은 이제 밀렵으로 어미를 잃은 새끼들을 보호하는 코뿔소 고아원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브리스타트 역시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그 상처 부위가 너무 넓고 깊어 18개월 이상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 천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고 아직도 남아공에는 수많은 코뿔소들이 브리스타트와 같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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