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곡선미를 사랑하라? 패션 광고 논란

2017년 05월 19일 23: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스페인의 한 패션 브랜드의 새로운 광고가 해외 네티즌들 입길에 올랐다. 물론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보는 사람들은 당황스럽게 만드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광고이다.


‘자라’의 광고 사진은 2월부터 해외 백화점에 공개되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지난 2월 28일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사에서 일하는 무리언 오코넬이 이 광고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당황스럽다. “당신의 곡선들을 사랑하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광고 모델들은 곡선미를 결핍하고 있다. 빼빼 말라서 콩나물 같은 몸매이며, 비쩍 마른 몸매를 자랑하는 스키니 진을 입고 있다.


사진과 텍스트 메시지가 모순적이고 충돌한다. 사진은 깡마른 몸매를 내세우면서 글로는 건강한 곡선미를 칭송한다.


저렇게 말라야 정상적인 곡선미를 갖게 된다는 뜻일까. 어렵다. 행동과 말이 다른 뻔뻔한 사람을 떠올릴 수도 있다. 광고 사진은 노이즈를 일으키는데 성공하면서 주목도 받고 논란도 일으킨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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