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경보, 심각→경계 하향 조정…이동제한도 해제

2017년 03월 06일 17:00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 포커스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 포커스뉴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오후 4시께부터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동제한 조치도 해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점 ▲지난달 13일 충청북도 보은에서 마지막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1일째 추가발생이 없는 점 ▲전국 소 일제접종(지난달 8~14일) 이후 항체형성률이 98.5%로 백신효능과 면역수준의 향상이 확인된 점 ▲축산업계의 경제활동 불편 해소 요구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하향 조정했다.

'경계'단계에서 '주의'단계로의 추가적인 위기경보단계 조정은 향후 구제역 발생이 없다면 돼지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오는 20~26일) 결과를 보고 27일께 결정할 계획이다.

방역지역 이동제한도 해제했다. 지난 3일께 경기도 연천, 6일께 전라북도 정읍의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충청북도 보은은 오는 10일께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다. 관리·보호지역(3km)내 살처분, 소독, 긴급 백신접종이 끝나고 3주간 추가 구제역 발생이 없을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단계를 하향 조정한 후 대청소 및 특별소독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현행 매주 수요일마다 1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중이다. 이를 강화해 10일간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대청소 및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이후 현행과 같이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10일간의 일제청소와 소독은 오는 11~20일까지 이어진다.

부분매몰을 포함한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 요건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행 재입식 요건에 따르면 이동제한 해제 후 일주일 이내 시·군의 점검해 이상이 없을 경우 점검일로부터 30일 이후 입식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현행 요건을 강화해 시군 점검 후 검역본부의 현장 확인 절차를 추가한다. 검역본부는 실험실 정밀검사 등 재입식의 적정성, 축산법 허가기준인 소독·방역시설 설치여부를 점검한다. 확인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점검일로부터 30일 이후 입식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소독관리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포커스뉴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지금
이기사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