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AI 숙박 챗봇 '알프레도' 공개…숙소추천·24시간 고객문의 처리

2017년 03월 15일 10:15
위드이노 제공
위드이노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종합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이 15일 AI(인공지능) 숙박 챗봇(chatbot, 채팅로봇)을 선보였다. 국내 숙박 업계에서 챗봇을 상용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름은 '알프레도'. 영화 '배트맨'에서 주인공 '브루스 웨인'을 보좌하는 충직하고, 다재 다능한 조력자 '알프레도 페니워스'에서 차용했다. 여기어때 앱 내 검색 메뉴와 더보기 메뉴에서 만날 수 있다.

'알프레도'는 숙박 빅데이터에 기반해 24시간 사용자를 응대한다. 사용자가 숙박을 원하는 지역명, 인원수, 가격대, 시설 정보 등을 메시지 형태로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의도에 맞는 숙소를 추천한다.

이를테면 "강남에서 10만원대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추천해 줘"라고 하면 조건에 맞는 호텔을 추천하는 식이다.

테마별 숙소도 선별한다. '벚꽃여행 가기 좋은 숙소', '여자들이 좋아하는 숙소' 등을 물으면 조건에 부합하는 숙박 시설을 제안한다.

'알프레도'가 보여준 숙소 링크를 따라가면 정보탐색과 예약,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기다림없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정보를 얻는다.

'알프레도'에 숙소 위치와 객실 타입, 투숙 가능 인원 등을 질문하면 사진, 지도 등 미디어 요소를 포함한 답변을 보내 이해를 돕는다. 고객 민원도 해결한다. 가장 많은 사용자 문의는 예약 취소(환불)와 변경이다. 이 경우 '알프레도'가 '버튼'을 생성해 즉시 해결한다.

위드이노는 '알프레도'를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 버전은 첫 단계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내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사용자 개인의 숙소 이용과 예약 행태를 분석한 고도화된 숙박 추천이 가능해진다.

마지막 단계로 '알프레도'가 사용자 개개인을 인식해 먼저 질문하고, 그에 걸맞는 숙박시설을 제안하는 형식의 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한다.

위드이노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외부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상담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한다.

숙박 AI 챗봇 프로젝트를 총괄한 위드이노 김상헌 이사는 "5만곳 이상의 국내 숙소 DB(데이터베이스)와 첨단 스테이테크(공간과 기술의 융합)를 집약해 숙박 컨시어지(Concierge) 봇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개인화된 숙박 비서 등장으로 여행 일정 설계 및 숙소 예약 행태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기어때의 월간 이용자수는 200만명, 숙박 O2O 시장점유율은 14개월 연속 50%대를 기록 중이다.





포커스뉴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

인기기사

댓글

댓글쓰기

지금
이기사
관련 태그 뉴스

동아사이언스 SNS로
최신 소식을 받아 보세요!

  • 과학동아
    과학동아페이스북 과학동아카카오스토리 과학동아트위터
  • 과학동아천문대
    과학동아천문대페이스북
  • 어과동TV
    어과동TV페이스북
관련 태그 뉴스

동아사이언스 SNS로
최신 소식을 받아 보세요!

  • 과학동아
    과학동아페이스북 과학동아카카오스토리 과학동아트위터
  • 과학동아천문대
    과학동아천문대페이스북
  • 어과동TV
    어과동TV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