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지켜라! 지구사랑탐사대 5기 발대식 개최

2017년 04월 01일 15:47

지구사랑탐사대 5기 발대식이 4월 1일 토요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탐사대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7 지구사랑탐사대 발대식이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됐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2017 지구사랑탐사대 발대식이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됐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지구사랑탐사대는 어린이과학동아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가 공동 진행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진행돼 왔다. 시민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고 앱을 통해 기록하면, 과학자가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연구에 활용한다. 5년째를 맞은 지구사랑탐사대는 올해 전국 약 450팀, 1600여 명이 활동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에서 탐사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탐사지도 서비스와 지사탐 정기강좌도 제공된다.

 

발대식은 크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를 비롯한 ▲주요 연구자들의 발표와 ▲우수탐사대원과 지사탐 어벤저스의 포스터 발표, ▲탐사 안내로 구성됐다. 

 

지사탐 대장인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청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지사탐 대장인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청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수원청개구리), 정다미 연구원(제비) 등 지구사랑탐사대 연구진들의 발표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오통스 세레(화분매개자와 밀원식물)다. 오통스 세레는 전 파리자연사박물관 도시 생태 전문 연구원으로, 지난해 말부터 이화여대 에코과학부에 합류했다. 올해 지구사랑탐사대에서 화분매개자와 밀원식물 탐사를 이끌게 돼, 발대식에서 대원들에게 화분매개자의 특징과 탐사방법을 안내했다.   

오통스 세레 연구원은 “시민과학은 멸종위기종의 실태를 파악하고 생명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즐거운 탐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오통스 세레, 배윤혁 연구원의 발표 모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오통스 세레, 배윤혁 연구원의 발표 모습.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아마추어 생태 전문가 그룹인 ‘지사탐 어벤저스’와 지사탐 우수대원의 포스터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 발표를 지켜보던 문질빈빈 팀의 전소영 대원(경기 오마초4)은 "발대식에 참가해 발표도 듣고 포스터도 보다 보니 생물을 탐사하고 관찰하는 게 기대된다"며, "올해 첫 탐사지만 열심히 탐사해 반드시 수료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사탐 대장’을 맡고 있는 장이권 교수는 "실제 자연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찾고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대가 포켓몬고보다 재미있다"며, "올해도 즐겁게 탐사하고 멸종위기종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5기 지구사랑탐사대는 4월 22일 화분매개자와 밀원식물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5월 수원청개구리와 제비, 귀화식물 현장교육, 7월 여름캠프 등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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