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자녀 교육은 어떻게?⑦-3] 컴퓨팅 사고력 UP, 배운 지식을 나만의 언어로 재구성 하라!

2017년 04월 16일 18:00
● 코딩 잘하려면 다음 두 가지 연습을 해 보자 
 
사실 코딩교육을 통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건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향상입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능력이 모두 그렇듯, 창의력, 호기심, 비판적 사고능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력, 컴퓨팅 사고력까지 모두 서로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다이아나 바이틀러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지역 사회공헌 담당 디렉터는 “미래형 인재를 꿈꾼다면, 6C(창의력, 호기심, 비판적 사고능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력, 컴퓨팅 사고력) 그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귀뜸했습니다.
 
  2) 지식 재구성 연습!
 
우리나라 교육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선생님이 전달하는 지식과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전달받은 지식은 선생님의 것이지 아이들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배운 내용은 아이 스스로 정리하고, 아이만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지식 재구성 연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친구, 가족, 동생에게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는 함수에 대해 ‘변수 x의 값이 주어질 때 y 의 값이 하나씩 정해지는 x 와 y 사이의 대응 관계를 함수라고 한다’고 한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 바로 문제가 나오지요. 교과서는 정해진 기간에 여러 단원을 공부하는 책이어서 어느 한 단원을 길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함수의 수학적인 정의는 한 문장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은 제한이 없다. - 염지현 제공
함수의 수학적인 정의는 한 문장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은 제한이 없다. - 염지현 제공
그런데 함수를 꼭 이렇게 간단한 정의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을 그릴수록 짧아지는 크레용의 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지는 내 나이, 오렌지의 갯수에 따라 달라지는 오렌지 값과 같은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함수의 개념을 나타낼 수 있지요.    
 
이처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코딩을 할 때에도 기존에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짜 놓은 코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식 재구성 연습은 컴퓨팅 사고력 향상과 코딩 실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편집자 주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사회, 경제, 환경, 문화, 교육 등 일상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음은 실감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우리 아이 교육입니다.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여기저기 뒤져봐도 뾰족한 해법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두 아이를 키우는 기자가 ‘내 아이 어떻게 키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녀 교육은 어떻게?]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변하는 시대에 불안한 부모를 위해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위로와 함께,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이렇게 해 보자!’는 희망의 메시지와 응원을 담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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