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1위 ‘폐암’, 진료 잘하는 병원은 어디?

2017년 04월 17일 14:30
1등급 기관 권역별 분포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1등급 기관 권역별 분포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폐암을 진료하는 의료기관 89개 기관 중 80개 기관이 1등급을 받는 등 대체로 평가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47점(상급종합병원 99.16점, 종합병원 95.96점)이었다.

우선 구조 영역의 ‘전문인력구성 지표’는 의료기관별 전체 평균이 86.1%로 평가지표 중 가장 낮았다.

진료과정 영역은 총 19개 지표로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영역(5개) △수술관련 영역(2개) △전신요법 영역(8개) △방사선치료 영역(4개)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표별 결과가 94.2%~99.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2차 평가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표는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이며, 2차 평가 결과(95.7%)보다 1.8%p 상승한 97.5%로 나타났다.

2차 평가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지표는 ‘수술불가능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동시병용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시행률’이며, 2차 평가 결과 (97.8%)보다 3.6%p 하락한 94.2% 수준이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적정성평가 대상이 10건 이상인 89개 기관에 대해 종합점수와 등급을 산출한 결과 1등급기관이 80개 기관(89.9%)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등급기관은 서울이 25기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권 21기관, 경상권 17기관, 충청권 7기관, 전라권 6관 등의 순이었다. 강원도 권역의 경우 평가대상 4기관 중 1등급은 2곳으로 1등급기관 비율이 가장 낮았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폐암은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고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폐암 3차 적정성평가 결과가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은 ‘조용한 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암 발생에 따른 5년 상대 생존율은 2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질병 특성을 고려할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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