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환자 10명 중 4명 무증상"

2020.09.01 17:28
박대출 의원실
의료진이 26일 오후 광주 서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의료진이 광주 서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 10명 중 4명이 무증상자라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실이 이달 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945명으로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 증상 여부를 확인한 사람 9756명 중 3856명이 무증상자로 나타났다. 증상을 확인한 이들 중 39%가 무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질본은 지금까지 무증상자 집계를 따로 공개한 적이 없었다. 확진자 중 39%가 무증상자였던 것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증상 상태로 지내는 이들 또한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도 모른 채 지내는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 경우에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아니냐”며 “증상 발현자로부터 시작하는 기존의 방역체계에 대해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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