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 확진 58명으로 연일 두자릿수...정부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2020.10.11 10:16
수도권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한강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한강공원에 일부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한강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한강공원에 일부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58명 추가됐다. 나흘째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 발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늘어난 총 2만460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46명이며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전날 72명에 비해 14명 감소했다.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2주 동안 9월 30일(113명)과 10월 7일(114명)을 제외하면 모두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연일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를 계기로 언제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만 해도 지역발생 확진자가 61명으로 50명을 넘겼다.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8명이다. 수도권 아닌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 충남 1명이다. 

 

크로 작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관련 10일 12시 기준 총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부산에서도 지인 모임 및 의료기관 감염 사례에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총 58명이 확진됐고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총 누적 확진자가 49명이나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대구·울산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누적 43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집단감염 상황, 감염 경로 미확인 환자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12일부터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수칙을 11일 오후 발표한다.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3742만196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수는 108만1406명이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동유럽인 폴란드와 체코 등에서도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수가 나오면서 유럽 전체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내년 2월 1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39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의 예측이다. 현재 누적 사망자수가 21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18만명이 더 사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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