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첫 부원장에 하성도 KIST 책임연구원

2020.11.06 10:17
설립 9년만에 부원장직 신설
하성도 신임 IBS 부원장. IBS 제공.
하성도 신임 IBS 부원장.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설립 9년만에 처음으로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하성도(59)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을 초빙해 11월 9일부터 부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하성도 신임 IBS 부원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KIST CAD/CAM연구센터장, 지능시스템연구본부장, 기술사업본부장, 기술정책연구소장,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융합연구정책센터장, 강릉분원장을 역임했다. 

 

하 부원장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사회문제 및 국가현안 해결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사업으로 개방형 연구사업 등 새로운 과제를 기획했다. 

 

IBS는 2011년 설립 이후 올해 5월 설립 9년만에 부원장 직위를 신설했다. 세계적인 석학을 연구단장으로 선임하고 원하는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IBS 설립 초기 취지가 최근 퇴색되고 있다는 안팎의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출연연에서 연구 및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부원장으로 초빙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성도 신임 부원장은 원장을 보좌해 연구단 지원 및 기관 경영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하 신임 부원장은 “IBS가 세계적인 기초연구기관이 되는 데 기여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하성도 신임 부원장은 KIST에서 27년간 재직하며 연구는 물론 기술사업화, 사업기획·조정, 정책 수립 등 행정경험도 풍부하다”며 “높은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부원장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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