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감염 6건 추가...한달 전 지역사회 집단감염서 변이 바이러스 확인

2021.03.05 06:57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국내에서 6건 추가로 확인됐다. 한 달 전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돼 지역사회에도 변이바이러스 전파가 이미 이뤄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일 이후 검체 118건을 분석한 결과 6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5명, 한국인 1명이다. 영국 변이 감염자가 5명,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감염자가 1명이다. 5명은 해외유입 사례고 1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영국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사례는 지난달 4일부터 5일까지 확인된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근로자 집단감염 확진자 8명 중 1명이다. 이번 사례는 경남 및 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등 변이 감염 획인에 따라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집단감염 분석을 시작하며 확인됐다. 3명은 분석결과 변이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4명은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유행을 거쳐 퍼졌는지 확인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집단감염에 대해)변이 여부 검사가 예정돼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외입국자라든지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역학조사를 통해서 추정 감염경로가 어느 정도 조사가 되면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162건이다. 영국 변이가 138건, 남아공 변이 18건, 브라질 변이가 6건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은 수출매매단지 집단감염 외 경남 및 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38명,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8명, 여주시 친척모임 관련 31명, 경남 김해시 일가족 관련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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