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30명...첫 감염자 보고 후 1년 2개월여만 10만명

2021.03.25 10:25
환자수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 86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430명 추가됐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2개월여만에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10만명을 넘긴 10만27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는 전날 2만8222명 늘어난 누적 73만3124명이다. 이날 1회차 백신 접종에 이어 2회차 백신 접종자수도 누적 269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늘어나 누적 10만2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28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3일 346명을 제외하면 모두 400명대다. 19일 463명, 20일 447명, 21일 456명, 22일 415명, 23일 346명, 24일 428명, 25일 430명이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해 11월 중순 3차 유행 이후 4개월을 넘어 5개월째 300~400명대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만에 10만명을 넘겼다. 지난 3월 1일 9만명을 넘긴 뒤 24일만에 1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21일 336일만에 누적 확진자수 5만명을 넘긴 이후로 3개월(94일)만에 누적 확진자수 10만명을 넘긴 것이다. 수개월째 400명 전후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곧 발생하면서 3차 유행의 기세를 꺾지 못해 누적 확진자수가 짧은 기간 동안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86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현재 WHO는 중국 확진자를 10만2589명, 한국을 9만9846명으로 집계해 하루전 국내 공식 집계만을 반영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0명 중 지역발생은 4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283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수의 67.5%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충북 각 17명, 경북 9명, 광주·충남·전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 총 136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경남 거제시 유흥업소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7명으로 늘어났다. 어린이집과 스포츠 선수단, 제조업체 등 전국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11명이다.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 2명, 인천·광주·전북·경북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하면 서울 127명, 경기 147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이 286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7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4일(현지시간) 기준 3000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데이터 기준 미국 누적 확진자수는 3000만5928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1억2468만2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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