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 검사량 줄었는데도 400명대 후반…코로나 신규확진 482명

2021.03.28 11:11
백신 접종자 80만명 눈앞
21일 오전 서울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482명 더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앞서 27일 505명으로 나타나 36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이날 다시 40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평소 검사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주말임을 감안할 때 확진자 규모가 그다지 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2명 늘어난 10만 175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 일일 확진자는 21일 415명, 22일 346명, 23일 428명, 24일 430명으로 400명대 전후를 기록하다 25일 494명, 26일 505명, 27일 482명으로 500명 전후로 늘어났다. 28일 검사 건수는 4만 8442건으로 27일 8만 1231건의 59.6%였으나 확진자 규모는 전날과 비슷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462명이다. 서울이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으로 수도권에서 317명이 발생해 전체의 68.6%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56명, 대구 9명, 광주 2명, 대전 6명, 울산 4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충남 8명, 전북 5명, 경북 7명, 경남 13명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직장과 가족, 지인모임에 더해 다시 종교단체 등을 통한 집단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27일까지 인천 강화도 한 폐교에서 합숙생활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관련 최소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직장 접촉자를 추적관리하던 중 확인됐는데 특정 종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 분당구 교회에서 13명이 집단감염됐고 용인시 교회와 직장 관련 14명이 새로 집단감염됐다. 충북 증평군에선 교회 관련 26명이 새로 집단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로 나타났다. 검역과정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필리핀 4명, 인도 1명, 파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폴란드 1명, 카메룬 1명, 케냐 2명, 가나 1명이다.

 

28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722명을 기록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1명 늘어난 6180명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056명 늘어난 79만 3858명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73만 5562명,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 296명이다. 두 번째 백신을 맞은 2차 접종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523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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