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큐멘터리] 6G 시대 청사진을 그린다

2021.04.06 14:00
포스텍 무선통신 및 센싱 연구실
 

3세대(3G)에 이어 4G, 5G 이동통신은 실생활에 새로 도입될 때마다 인류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 각종 통신기술의 집약체를 뜻하는 세대는 여러 연구자들이 개발한 기술을 모아 전 세계에 적용하기 때문에 파급력이 크다. 연구자들은 이미 발빠르게 다음 세대로 예측되는 6G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기전자공학과 이남윤 교수가 이끄는 무선통신 및 센싱 연구실은 ‘6G는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도전적인 질문의 대답을 찾고 있다. 6G가 데이터 전송률을 계속 높일 것인지, 데이터 속도를 높일 것인지, 에너지 효율이나 대규모 연결같은 새로운 기술을 찾을 것인지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연구실은 6G 이론과 통계적 신호처리를 이용해 미래 이동통신시스템에 제공할 솔루션을 찾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이남윤 교수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이남윤 교수

연구실은 대량의 안테나를 쓰는 다중입력과 다중출력(MIMO) 통신 기술을 6G의 핵심 요소로 보고 연구하고 있다. 통신 기술의 세대 교체가 일어나면서 점차 많은 수의 안테나를 쓰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테나 수를 늘리면 전송속도외 신뢰도를 높일수 있지만 점차 복잡도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효율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기술인 초저전력 대용량 MIMO, 초고밀도 MIMO 연결망, 멀티플렉싱 기술 등이 주요 연구 주제다.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다. 음성인식이나 영상인식처럼 AI가 파급력을 보이는 분야와 달리 통신시스템은 정교하게 설계돼 AI가 역할을 하기 쉽지 않다. 연구실은 거꾸로 AI가 잘 활용될 수 있는 통신시스템을 연구해 AI의 활용폭을 넓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무선통신 및 센싱 연구실은 6G 이론과 통계적 신호처리를 이용해 미래 이동통신시스템에 제공할 솔루션을 찾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통신이론 연구는 실생활에 바로 쓰이는 기술을 연구하는 터라 학술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도 한다. 연구실은 통념과 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원들은 삼성 휴먼테크, ICT논문대전 등에서 매회 연구성과를 선보이며 수상하고 있다. 이 교수도 2016년 전기 및 전자기술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로부터 아태지역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IEEE 통신분과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포스텍 무선통신 및 센싱 연구실 보러가기  https://youtu.be/pn_ofUDmWdc

 

※대학 연구실은 인류의 미래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엿볼 수 있는 창문입니다.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연구부터 실제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하는 기술 개발까지 다양한 모험과 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구실마다 교수와 연구원,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구자 한 명 한 명은 모두 하나하나의 학문입니다.  동아사이언스는 210개에 이르는 연구실을 보유한 포스텍과 함께 누구나 쉽게 연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2분 분량의 연구실 다큐멘터리, 랩큐멘터리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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