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46명…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무게

2021.05.20 10:32
17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경주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17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경주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646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 중반대를 기록한 가운데 운동시설과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잇따라 새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0명 늘어난 13만 4117명이라고 밝혔다. 14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일 747명, 15일 681명, 16일 610명, 17일 619명, 18일 528명, 19일 654명, 20일 646명이다. 1주일 평균 64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619명 늘었다. 서울이 238명, 경기 183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서 434명 늘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17명, 대구 9명, 광주 15명, 대전 7명, 울산 25명, 강원 8명, 충북 13명, 충남 19명, 전북 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12명, 제주 6명이다.

 

방대본이 공개한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지인과 가족모임 관련해서도 한꺼번에 34명이 확진됐다. 방대본은 4명이 골프모임을 가진 이후 각자 가족모임을 하면서 추가 감염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모델하우스 관련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가족과 학교에서 16명이 새로 집단감염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보험회사에서 10명이 감염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16명이 확진됐고 11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3명, 외국인 14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인도 12명, 필리핀 2명, 러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요르단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이라크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미국 4명, 모로코 1명, 짐바브웨 1명이다.

 

20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51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누적 1916명이다. 격리해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0명 늘어난 8542명이다.

 

정부는 감염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23일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시 한번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2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6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783명 늘어난 376만 940명이라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205만 1750명,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70만 9190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9만 2694명 늘어난 127만 32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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