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GIST, 인공신경망 활용 반도체 소자 시뮬레이션 가속화 기술 개발 外

2021.05.25 08:01
왼쪽부터 홍성민 GIST 교수, 최종현 GIST 교수, 한승철 석사과정 연구원. GIST 제공.
왼쪽부터 홍성민 GIST 교수, 최종현 GIST 교수, 한승철 석사과정 연구원.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홍성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AI대학원 최종현 교수와 함께 인공신경망을 통해 반도체 소자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도체 소자 시뮬레이션이란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예측하는 기술로 반도체 소자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연구팀은 반도체 소자 시뮬레이션 수행 시간 대부분이 불필요한 중간과정의 답을 계산하는 데 소요되는 것에 착안해 인공신경망으로 우수한 어림짐작 답을 생성해 시뮬레이션 수행 시간을 10배 가까이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강주헌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석만으로 혈액에서 혈장을 깨끗하게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현장 진단형 혈액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칩 속을 흐르는 혈액에 자석을 갖다 대면 자석에서 먼 쪽으로 혈구가 밀려 나가 혈장과 혈구가 분리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 방식을 이용해 혈구 세포 함량이 0%인 순수한 혈장을 빠르게 얻어냈고 하나의 칩 위에서 혈장 분리와 혈액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정확도 높은 현장 진단 칩도 개발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상가라쥬 샨무감 에너지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내피온(Nafion)’ 소재의 고분자 전해질막(PEM)의 성능 저하 및 열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분자 전해질막은 수소 연료전지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로 선택적으로 투과 능력을 보이는 분리막이다.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수소가 수소 이온과 전자로 분리되면서 수소 이온은 전해질 막을 통해 반대 전극으로 이동하고 전자는 도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리로 작동되는데 이때 수소이온만을 통과시키는 막이 고분자 전해질막이다. 이온 전도성이 좋은 내피온이 쓰이지만 습도가 낮을수록 성능과 수명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샨무감 교수 연구팀은 세륨-티타늄 산화 나노입자가 골고루 분포돼 있는 탄소 나노섬유를 내피온과 혼합해 기존의 단점을 해결하고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고분자 전해질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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