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AIST 최고 연구는 AI로 풀HD→울트라HD 실시간 변환 기술

2021.05.25 15:00
김문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대상 수상
행사 유튜브 캡처
KAIST가 25일 ‘2021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 행사를 개최하고 연구대상과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발표했다. 행사 유튜브 동영상 캡처

김문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2018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풀HD(FHD) 영상의 화질을 4배 좋은 울트라HD(UHD) 영상으로 실시간 변화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당 60장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UHD 화질 변환 기술이었다. 


김 교수는 이 기술로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가 주최하는 영상 초해상화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반도체설계대전 기업특별상’도 받았다. 이듬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 소개됐다.

 

지금까지 김 교수가 영상 분야에서 발표한 국내외 논문은 101편에 이른다. 국제 특허 등록은 92건, 국내 특허 등록은 105건이며, 기술 이전을 통해 창출한 기술료는 약 35억 원이다. 


KAIST는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반 영상 처리와 컴퓨터 비전, 영상 압축 분야에서 김 교수의 독창적인 성과를 인정해 ‘2021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AIST 리서치데이는 KAIST의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내 연구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연구대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5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이날 수상을 기념해 ‘고품질 영상 획득을 위한 딥러닝을 통한 계산영상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이 김문철 교수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이 25일 열린 ‘2021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 행사에서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김문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행사 유튜브 동영상 캡처

KAIST는 이와 함께 KAIST의 대표 연구성과 10선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위급한 중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음압병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한 남택진 교수(산업디자인학과), 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4’를 개발해 장애인 선수에게 입혀 ‘아이언맨 올림픽’으로 불리는 사이배슬론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공경철 교수(기계공학과), 희토류와 백금 합금의 나노촉매를 개발해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소재인 프로필렌을 셰일가스로부터 고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유룡 교수(화학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KAIST 리서치데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자만 행사 현장에 참석하고 강연 등 부대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2021 KAIST 리서치데이 선정 대표 연구개발(R&D) 연구성과 10선

▲유룡(화학과) 희토류-백금 합금 나노입자 촉매 연구
▲이효철(화학과) 분자 내 모든 원자들이 움직이는 위치를 실시간 관측
▲정원석(생명과학과) 별 아교세포의 시냅스 제거에 따른 기억력 유지 기전 규명
▲공경철(기계공학과) 세계 최고 보행속도와 기능성을 갖는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서창호(전기및전자공학부)  공정한 기계학습
▲유회준(전기및전자공학부) GANPU: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위한 온 디바이스 학습 프로세서
▲김필남(바이오및뇌공학과) 종양 후성유전학적 리프로그래밍 기술 개발
▲조광현(바이오및뇌공학과) 역노화 원천기술 개발
▲이현주(생명화학공학과) 대기 오염 물질 정화를 위한 불균일계 금속 원자 촉매 
▲남택진(산업디자인학과) 감염병원 서비스를 위한 이동 확장형 음압 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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