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87명…27일 하루 백신 접종 최대 규모 기록

2021.05.28 10:46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74세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서울 동작구 연세이비인후과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7일 서울 동작구 연세이비인후과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코로나19는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 확산으로 유행 양상이 굳어지고 있으며,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직전 주 641명보다 다소 줄었다. 하지만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과 유흥시설 관련 집단 감염이 계속 되고 있어 확산 가능성이 줄어들지는 않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57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481명 중에서는 서울이 2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6, 인천 26명이 나왔다. 이 밖에 대구 24명, 충남·경남 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충북·경북 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그 외 광주·세종 각 8명, 전남·제주 각 7명, 전북 4명 등 5개 지역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9명)보다 7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 3명, 서울 2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4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65만7192명이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받아 총 468만852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말 이후 하루 접종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2차 접종은 5만4002명이 추가로 받았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총 206만887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 인구 가운데 309만3204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을, 366만4193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6874만8430명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3321만3516명으로 가장 많다. 인도가 2736만9093명, 브라질이 1634만216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350만632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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