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GIST총장 총장직 복귀

2021.06.08 15:12
법원 가처분신청 인용
김기선 GIST 총장. GIST 제공
김기선 GIST 총장. GIST 제공

법원이 ‘이사회 사의수용 결정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 총장은 지난 3월 30일 총장직을 떠난 지 70일 만에 복귀했다.


광주지법 민사21부(심재현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 총장이 GIST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총장은 재임 중 연구 수당 수임 등 논란에 휩싸여 지난 3월 18일 GIST 보도자료를 통해 사임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0일 GIST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총장의 사의를 수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김 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사회의 결정을 따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당시 입장을 번복하며 이사회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모두 인용했다. 법원은 이사회 결정이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총장은 8일 총장직에 복귀했다. 그는 2019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 


김 총장은 GIST 보도자료를 통해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제 자리를 굳건히 지켜준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대화와 소통으로 잘 봉합해 GIST가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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