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 1.02로 소폭 올라

2021.06.13 17:18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수는 524명으로 직전 일주일 578명에 비해 9.3% 감소했다. 그러나 한명의 감염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로 직전 일주일 0.9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오후에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조금 줄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다”며 “여름철 휴가, 여행 등으로 다시 유행이 증가할 위험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하루 360여명 규모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충청권과 부산·경남권은 유행이 조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외 지역들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가족, 지인, 우연한 접촉 등 소규모 접촉으로 발생한 확진자 접촉이 여전히 절반에 달한다. 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 비율도 28.1%로 4분의 1 가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영래 반장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와 치명률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 주간 총 사망자는 4주 전의 30명에서 매주 줄어들어 지난주의 경우 11명으로 줄었고 누적 치명률도 지난 1월 말 1.8%에서 현재 1.34%까지로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향후 3주간 6월 말까지 예정된 고령층 등 1300만명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인구의 25%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하는 다음 달부터는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많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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