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74명…15일 백신 접종 1300만명 넘을듯

2021.06.15 10:11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374명으로 전날 3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3일 346명 이후 84일만에 최소 수치다. 이틀간 3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15일(379명)과 16일(363명) 이후 3개월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 늘어나 누적 14만8647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은 이날 1차 접종자수가 73만1735명 늘어나 총 1256만5269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24.5%다. 15일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집계가 반영되면 16일 공식 집계에서는 당초 목표였던 1차 접종자수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접종자수는 전날 25만6443명 늘어나 326만2733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6월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며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만들어 가고 있는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6월까지 '1300만명+α', 최대 14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9월까지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9일 602명, 10일 610명, 11일 556명, 12일 565명, 13일 452명, 14일 399명, 15일 374명이다. 일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약 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74명 중 지역발생은 347명이다. 서울 128명, 경기 118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57명으로 74.1%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울산·전북 각 4명, 광주·전남·경남 각 3명, 강원·경북 각 2명 등 총 90명으로 25.9%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전날 39명보다 12명 적다.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서울 4명, 부산·경북 각 3명, 경기 2명, 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충남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 유입을 합하면 서울 132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총 264명이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누적 1992명으로 2000명에 근접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973건으로 직전일 1만2590건보다 1만8383건 늘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중인 양성률은 1.21%로 직전일 3.17%보다 줄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