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29명 늘어…20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2021.06.20 11:36
백신 1차접종자 누적 1500만명 돌파…인구 대비 29.2%
서울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429명 추가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백신 접종자는 1500만 명을 넘겼지만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도 2000명을 넘겼다. 정부는 이날 오후 7월부터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29명 늘어난 15만 1149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4일 399명, 15일 373명, 16일 545명, 17일 540명, 18일 507명, 19일 482명, 20일 429명이다. 주중 500명대까지 늘어났던 확진자 규모는 주말을 맞아 다시 감소하고 있다.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380명 늘었다. 서울이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282명 늘었다. 이는 전체의 74.2%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14명, 대구 15명, 광주 2명, 대전 8명, 울산 5명, 세종 2명, 강원 13명, 충북 6명, 충남 10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5명, 경남 10명, 제주 2명이다.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대본이 전날 공개한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19일 12시까지 경기 부천 노래방에서는 11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천 인력사무소에서도 지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종사자 등으로 확진돼 16명이 감염됐다. 용인 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학생 4명과 가족 6명 등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19명이 확진됐고 30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31명, 외국인 18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인도 2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5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2명, 캄보디아 5명, 이라크 1명, 타지키스탄 3명, 오만 1명, 태국 1명, 몽골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네팔 1명, 몰디브 1명, 영국 1명, 미국 4명, 브라질 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명, 라이베리아 1명이다.

 

20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14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나 누적 2002명이다. 격리해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0명 줄어든 6248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4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가 공개한 초안에 따르면 새 거리두기는 5인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늘어나고 유흥시설도 영업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4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1만 1990명 늘어난 1501만 2455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037만 2923명,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352만 4189명이다.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15만 5343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하면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날보다 3만 3522명 늘어난 404만 66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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