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710명 24일째 네자릿수..."강력조치 검토"

2021.07.30 10:20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710명 늘어났다. 연합뉴스 제공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710명 늘어났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710명 늘어났다. 전날 1674명보다 36명 늘면서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7일부터 24일째 네자릿수다. 현재 수도권에 사회적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내주에도 현행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71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6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부터 24일째 네 자릿수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이 발생했다. 이는 1주일 간 하루 평균 15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따지면 하루 평균 152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62명이다.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으로 수도권에서 1114명이 발생해 전체 하루 신규 확진자의 67.0%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총 548명(33.0%)이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열흘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8일 31.6%로 30%대로 올라선 이후 13일째 30%를 상회하고 있다. 반면 다시금 수도권 비중이 늘고 있다. 수도권 비중은 최근 1주간 일별로 63.0%→61.6%→59.3%→60.4%→66.5%→65.1%→67.0%로 집계된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많은 48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3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9명, 인천 7명, 충북 3명, 전북·전남 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충남·경남 각 1명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숨진 사람은 하루새 4명이 늘어 20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 299명이다. 이달 20일 207명까지만 해도 200명대 초반이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열흘 만에 300명에 육박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198명으로 지금까지 총 17만2757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1960명이다. 


전날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4만3755건으로 하루 전날 5만1893건보다 8138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3.91%로 하루 전인 3.23%보다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68%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까지 하루새 34만6234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872만970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3만9069명으로 총 706만1508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인구 5200만명 가운데 36.5%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13.8%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살펴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1040만8430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653만2826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65만8682명,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 112만9763명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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