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725명…4차 유행 이후 비수도권서 최다

2021.08.04 10:13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710명 늘어났다. 연합뉴스 제공
본격 휴가철인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725명 늘어났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1725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이틀간 1200명대로 주춤했다가 주 중반인 이날 17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 6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가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5명으로 집계돼 누적 20만3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200명(1202명에서 조정)보다 525명이나 늘었다. 지난달 30일 171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600명대로 4차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진행중인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조치 적용 여부가 관심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664명이다.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1036명으로 62.3%다. 비수도권은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총 628명으로 37.7%다. 비수도권 확진자수 628명은 4차 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월 29일 1673명, 30일 1710명, 31일 1539명, 8월 1일 1442명, 2일 1218명, 3일 1200명, 4일 172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501명, 일평균 지역발생은 1444명에 달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 50명보다 11명이나 많다.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1명은 경기 13명, 서울 7명, 부산·충남 각 3명, 경북 2명, 광주·울산·경남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하면 경기 487명, 서울 486명, 인천 83명 등 총 105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2106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 331명보다 2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4229건이며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90%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맞은 접종자수는 4일 0시 기준 2016만9592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1만8941명 늘어난 수치로 39.3%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자수는 728만9659명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국민의 14.2%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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