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2억명…그리고 425만8362명이 가족 곁을 떠났다

2021.08.04 11:06
첫 환자 발생 보고 이후 1년7개월만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인 그린 패스(Green Pass)의 QR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인 '그린 패스'(Green Pass)의 QR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 발생 후 약 1년 7개월만에 2억명을 넘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4일 10시 20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억23만19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수는 425만8362명이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올해 1월 26일 1년여만에 1억명을 넘겼다. 하지만 반년 만에 또다시 1억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세계 인구 약 77억5000만명의 약 2.5%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셈이다.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전세계 확진자 1000만명이 되는 데 약 7개월이 걸렸다. 지난해 6월 28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000만명을 넘겼다. 약 7개월 뒤인 올해 1월 25일에는 1000만명의 10배인 1억명을 돌파했다. 

 

첫 환자 발생 후 약 7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긴 데 이어 다시 7개월 만에 1억명을 넘겼고 약 6개월 뒤에는 2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1억명에서 2억명으로 늘어나는 동안 전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졌지만 각종 변이바이러스와 백신 접종 불균형으로 인해 단 7개월만에 두배로 늘어났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3604만8644명이다. 3일(현지시간) 10만4414명으로 지난 2월 수준으로 돌아가 비상이 걸렸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1만명대까지 감소했던 미국 내 주간 평균 확진자수는 7만명대로 급증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물론 중앙정부, 주정부도 백신 접종자까지 모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지난해 여름 수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7월 마지막 주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7만2000명으로 지난해 7월 정점 당시 6만8700명을 넘었다. 미국 당국은 백신 접종 기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가 3176만7965명으로 뒤를 이었다. 브라질 1998만6073명, 러시아 633만4195명, 프랑스 617만8632명, 영국 592만3820명, 터키 579만5665명, 아르헨티나 496만1880명, 콜럼비아 480만7979명, 스페인 452만3310명, 이탈리아 436만3374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수가 많이 나왔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수는 누적 425만8362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국가도 미국으로 63만493명이다. 브라질이 55만8597명, 인도가 42만5789명, 멕시코가 24만1279명, 페루가 19만6518명, 러시아가 16만925명, 영국이 12만9881명, 이탈리아가 12만8115명, 콜럼비아가 12만1484명, 프랑스가 11만19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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