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신임 소장에 장해춘 조선대 교수

2021.08.30 17:59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신임 소장. 김치연 제공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신임 소장. 김치연 제공

세계김치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장해춘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치연은 4대 장해춘 소장 취임식을 30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김치연 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장 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소장은 서울여대 식품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식품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미생물학과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조선대 김치연구센터를 이끌어 온 김치 분야 전문가다. 전통화기술첨단화인력양성사업단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위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장 소장이 취임하며 김치연은 3대 소장인 하재호 소장이 2019년 11월 퇴임한 뒤 1년 9개월간 이어졌던 수장 공백이 끝나게 됐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김치연은 연구 성과 부족 등을 이유로 식품연과 통폐합 등이 논의됐으나 6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신임 소장을 선임하고 3년간 기관 운영과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한 뒤 3년간 통폐합을 유예하는 '3+3' 방안이 의결됐다.

 

장 소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본연의 임무 재정립을 통해 김치연을 김치산업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연구소로 새롭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치연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김치 발효과학 전문 연구개발기관으로 체계적인 관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산업과 융합에 힘쓰는 김치산업 허브 역할, 글로벌 강소 연구소 육성 등을 들었다.

 

장 소장은 취임사에서 “명확한 기능 정립을 통해 특화된 우수성과를 창출해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역동적 대내외 환경하에서 정책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존재 가치가 분명한 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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