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10월 초 ‘코로나와 공존’ 체계 전환 찬성

2021.09.06 11:51
리얼미터, 3일 18세 이상 500명 조사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가 다음 달 초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로 방역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수를 억제하는 획일적 통제 대신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말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사실상 모임 인원과 시간 등 물리적인 거리두기가 사라진다.


정부는 확산세가 안정되고 전 국민의 50%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다음 달 초나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는 이달 말부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점진적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이달 3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 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8.5%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3%였고, ‘잘 모르겠다’가 7.2%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이 46.8%로 ‘찬성한다’(42.2%)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지만, 18~29세는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42.5%로 ‘반대한다(46.5%)’보다 낮았다. 이 연령대에서는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11%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남성과 여성이 각각 59.7%와 57.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이나 이념성향에서도 여야, 보수·중도·진보를 가리지 않고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과 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