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8명 …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다시 2000명대

2021.09.17 10:21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만에 2008명 늘었다. 전날 1943명을 기록하며 2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가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수도권에서 1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는 가운데 추석 연휴가 본격화되면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008명 늘어난 28만 1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는 11일 1864명, 12일 1755명, 13일 1433명, 14일 1497명, 15일 2079명, 16일 1943명, 20일 2008명으로 1400명에서 2000명 안팎을 오갔다.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1973명 늘었다. 서울이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으로 수도권에서는 1532명이 나왔다. 전체의 77.6%로 수도권 확진자는 이틀 연속 1500명대가 나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51명, 대구 38명, 광주 21명, 대전 43명, 울산 17명, 세종 12명, 강원 39명, 충북 36명, 충남 55명, 전북 36명, 전남 13명, 경북 36명, 경남 35명, 제주 9명이다.

 

전국에서는 직장과 체육관, 음식점, 병원,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16일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실내체육시설에서 12명이 집단감염됐다. 양천구 학원에서는 10명이 확진됐고 용산구 음식점에서도 12명이 새로 감염됐다. 광진구 직장에서는 14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 연수구 중학교에서도 12명이 확진됐고 인천 서구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도 13명이 새로 집단감염됐다.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확진됐다.

 

경기 의정부 모델하우스에서 11명이 새로 감염됐고 광명 유소년축구단에서는 25명이 새로 감염됐다. 화성 중학교에서 15명이 집단감염됐고 평택 재활용업체에서도 24명이 감염됐다. 대전 서구에서는 연기학원에서 확진자 13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남 천안 택배회사에서는 14명이 새로 확진됐고 아산 가구재생산업체에서도 21명이 확진됐다. 경북 영주에서는 어린이집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는 전시회에서 확진자 9명이 새로 확인됐고 울산 남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 11명이 확인됐다. 강원 속초에서는 음식점에서 확진자 14명이 새로 나왔다.

 

해외에서 감염된 뒤 유입된 확진자는 35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명, 외국인 28명이다. 유입국별로 보면 인도 1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1명, 미얀마 2명, 파키스탄 1명, 일본 1명, 몽골 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2명, 이란 1명, 터키 1명, 세르비아 1명, 미국 4명, 나이지리아 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세네갈 2명, 이집트 1명이다.

 

17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든 33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지금까지 모두 2389명이 목숨을 잃었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든 2만 545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날보다 42만 8223명 늘어난 3498만 6293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9%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109만 7963명,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1917만 2461명,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신을 맞은 사람은 375만 5418명으로 나타났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한 번만 접종받는 백신 접종자수는 138만 8674명이다. 

 

두 번 또는 한 번 맞는 백신을 모두 맞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날보다 31만 2896명 늘어난 2117만 611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1.8%를 기록했다. 첫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두 번째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접종자는 158만 35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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