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0명…연휴 검사 감소에도 이틀간 1700명대

2021.09.22 11:52
연휴 이후 재확산 우려 경계…백신 1차 접종률 인구 대비 71.2%, 접종완료 43.2%
추석 당일인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복을 입은 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추석 당일인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복을 입은 한 어린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추성 당일인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전날보다 172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다 이날 잠시 주춤해졌지만 추석연휴 검사수가 줄었는데도 하루 확진자수가 1700명 이상 나왔다. 아직 전국적으로 거리두기가 3단계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 4명 중 3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연휴를 끝으로 전국에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720명 늘어난 29만 9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15일 2078명, 16일 1943명, 17일 2007명, 18일 2087명, 19일 1909명, 20일 1604명, 21일 1729명을 기록했다. 18일 2087명은 금요일 환자 발생 기준 최다였고, 19일 1909명은 토요일 기준, 20일 1604명은 일요일 기준, 21일 1729명은 월요일 기준 최다였다. 금요일부터 따지면 월요일까지 나흘연속 요일별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인 22일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1703명 늘었다. 서울이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으로 수도권에서는 1314명이 나왔다. 이는 전체 지역감염 확진자의 77.2%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38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대전 16명, 울산 20명, 세종 4명, 강원 33명, 충북 26명, 충남 61명, 전북 26명, 전남 23명, 경북 27명, 경남 29명, 제주 5명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뒤 유입된 확진자는 17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2명, 외국인 15명이다. 유입국별로 보면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2명, 미얀마 1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4명, 몽골 1명, 미국 2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22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317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나 지금까지 모두 2419명이 목숨을 잃었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2만 675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2일 0시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날보다 6525명 늘어난 3654만 2609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71.2%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108만 6408명,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1975만 5180명,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신을 맞은 사람은 428만 5603명으로 나타났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한 번만 접종받는 백신 접종자수는 141만 5418명이다. 


두 번 또는 한 번 맞는 백신을 모두 맞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날보다 4130명 늘어난 2217만 884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3.2%를 기록했다. 첫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두 번째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접종자는 158만 611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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