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백신 기여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2021.10.14 15:56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 로레알 제공.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 로레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럴만 의과대 겸임교수 겸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이 ‘제24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로레알과 유네스코는 14일 제24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이 상은 1998년부터 해마다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 제정 이후 110개 국가에서 12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올해는 생명과 환경과학 분야 과학자들 수상이 두드러졌다. 

 

북미 대륙 수상자로 선정된 커리코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비염증성 mRNA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커리코 교수는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과 의학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에 이어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까지 받게 됐다.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수상자로는 뎅기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마리아 과달루페 구즈만 티라도 쿠바 하바나 페드로 구리열대의학연구소 소장이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우울증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차세대 항우울제 개발에 기여한 헤이란 후 중국 저장대 의과대학 신경과학센터 교수가 선정됐다. 

 

아프리카 및 아랍에서는 아그네스 비나그와호 르완다 키갈리 글로벌 헬스 에쿼티 대학교 소아과 교수 겸 부총장이 수상했다. 르완다 등 아프리카의 평등한 공중 보건 의료 모델을 새롭게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유럽 수상자로는 배아 발달의 분자적 기초를 발견한 안젤라 니에토 스페인 산후안 데 알리칸테 신경과학연구소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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