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의학 논문,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2015.06.10 18:28
통계 자료에 속지 마라!  
의학논문, 속지 않고 보도하기 세션 중에서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의학논문, 속지 않고 보도하기 세션 중에서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나 ‘특정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다. 이처럼 과학 기사 중에서 의학 기사는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다.

 

610일 세계과학기자대회 의학 논문, 속지 않고 보도하기세션에서는 수많은 연구 중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구를 구분하고 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발표자로 나선 네덜란드의 과학 기자 한스 판마넌(Hans van maanen)과 연구윤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반 오란스키(Ivan Oransky)는 잘못된 내용을 전달한 사례를 소개했다. 비전문가인 과학 기자가 의학 논문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주요 내용이었다. 

 

의학 분야의 논문과 보도자료를 접할 때에는 대조군과 실험군의 결과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실험 대상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임상실험까지 거친 뒤에 발표한 논문인지, 발표된 논문은 전문 기관에서 인정받은 논문인지, 통계 자료는 그 표본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란스키는 대중의 관심이 커질수록 더 많은 과학자가 의학 분야의 연구에 뛰어들고 연구 분야도 점점 더 넓어지기 때문에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논문을 분석하고 이해한 뒤 기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자는 발표된 숫자통계 자료에 가장 먼저 집중하기 때문에일부러 표본을 줄이거나 기준을 모호하게 잡은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