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도 국가 연구장비 관리할 수 있다

2015.07.20 18:00
기초지원硏, 민간 연구장비전문가 10월 첫 시행
국가 연구장비를 관리할 민간인 전문가 자격 제도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
 
연구관리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연구장비전문가’에 대한 민간 자격 등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장비전문가 제도는 주로 기초과학 분야 연구 개발에 사용되는 주사전자현미경,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핵심 연구장비 20대에 관한 기초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지난해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추진한 40여개의 신(新)직업 육성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 장비 운용과 유지 관리, 분석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검증시스템을 마련하고, 연구장비전문가를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자격증 제도 마련을 추진해왔다. 
 
첫 자격 시험은 올해 10월 진행된다. 분리 분석장비, 분광 분석장비, X선 분석장비, 현미경 분석장비, 물성 분석장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치러진다.
 
정광화 원장은 “연구장비전문가가 전문 직업군으로서의 조기 정착과 고용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연구장비전문가에 대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제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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