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BBC 방송인, 가발 벗고 탈모 머리 공개

2016.02.21 11:39
[비주얼 사이언스]
팝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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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영국 BBC의 시사프로그램 여성 진행자가 가발을 벗고 탈모 상태인 머리를 공개했다.

 

4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빅토리아 더비셔. 47세인 그녀는 작년 7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2회의 화학 치료를 마쳤다.

 

그녀는 작년 말에 촬영된 여러 편의 영상 일기를 통해 암 치료를 받는 동안 느낀 심경을 토로한다.

 

빅토리아 더비셔는 암과 싸우면서도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가발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그녀는 기꺼이 가발을 벗고 숱이 적은 실제 머리를 공개했다. 전체 머리카락의 30~50%를 잃은 후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암은 통제 가능한 질병이라고 강조하는 빅토리아 더비셔이지만, 탈모는 절제 수술보다 더 힘들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촬영된 영상에서는 가발에 익숙해졌다고 했다. 또 2016년 2월이 기다려진다고 말한다. 화학 치료가 끝나기 때문이다.

 

언론은 물론 누리꾼들도 방송인이자 아이 둘의 엄마가 보여준 용기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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